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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C 패턴스프링/스프링 MVC 1편 - 백엔드 웹 개발 핵심 기술 2024. 1. 8. 20:25
MVC 패턴의 필요성
하나의 서블릿이나 JSP만으로 비지니스 로직과 뷰 렌더링까지 모두 처리하게 되면, 너무 많은 역할을 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유지보수가 어려워진다. 비즈니스 로직을 호출하는 부분에 변경이 발생해도 해당 코드에 손대야 하고, UI를 변경할 일이 있어도 비즈니스 로직이 함께 있는 해당 파일을 수정해야한다. HTML 코드 하나 수정해야 하는데, 수백 수천줄의 HTML 코드가 함께 있다고 상상해보라.
변경의 라이프 사이클
사실 이게 정말 중요한데, 진짜 문제는 둘 사이에 라이프 사이클이 다르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UI를 일부 수정하는 일과 비즈니스 로직을 수정하는 일은 각각 다르게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대부분 서로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렇게 변경의 라이프 사이클이 다른 부분을 하나의 코드로 관리하는 것은 유지보수하기 좋지않다.
기능 특화
특히 JSP같은 뷰 템플릿은 화면을 랜더링 하는데 최적화 되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의 업부만 담당하는 것이 가장 효과 적이다.
Model View Controller
MVC패턴은 하나의 서블릿이나, JSP로 처리하던 것을 콘트롤러와 뷰라는 영역으로 서로 역할을 나눈 것을 말한다.
웹 어플리케이션은 보통 이 MVC 패턴을 사용한다.
컨트롤러 : HTTP 요청을 받아서 파라미터를 검증하고, 비즈니스 로직을 실행한다. 그리고 뷰에 전달할 결과 데이터를 조회해서 모델에 집어넣는다.
모델 : 뷰에 출력할 데이터를 담아둔다. 뷰가 필요한 데이터를 모두 모델에 담아서 전달해주는 덕분에 뷰는 비즈니스 로직이나 데이터 접근을 몰라도 되고, 화면을 랜더링 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다.
뷰 : 모델이 담겨있는 데이터를 사용해서 화면을 그리는 일에 집중한다. 여기서는 HTML을 생성하는 부분을 말한다.
MVC 패턴1
MVC 패턴 2
MVC 패턴 - 한계
MVC 패턴을 적용한 덕분에 컨트롤러의 역할과 랜더링 하는 역할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
특히 뷰는 화면을 그리는 역할에 충실한 덕분에, 코드가 깔끔하고 직관적이다.
단순하게 모델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꺼내고, 화면을 만들면 된다.
그런데 컨트롤러는 딱 봐도 중복이 많고, 필요하지 않는 코드들도 많이 보인다.
- 포워드 중복
View로 이동하는 코드가 항상 중복 호출되어야 한다.
물론 이 부분을 메서드로 공통화해도 되지만, 메서드도 항상 직접 호출해야 한다. - ViewPath에 중복
그리고 만약 jsp가 아닌 thymeleaf 같은 다른 뷰로 변경한다면 전체 코드를 다 변경해야 한다. - 사용하지 않는 코드
다음 코드를 사용할 때도 있고, 사용하지 않을 때도 있다. 특히 response는 현재 코드에서 사용되지 않는다.
HttpServletRequest request, HttpServletResponse response 그리고 이런 HttpServletRequest, HttpServletResponse를 사용하는 코드는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하기도 어렵다. - 공통 처리가 어렵다
기능이 복잡해질 수 록 컨트롤러에서 공통으로 처리해야 하는 부분이 점점 더 많이 증가할 것이다. 단순히 공통 기능을 메서드로 뽑으면 될 것 같지만, 결과적으로 해당 메서드를 항상 호출해야 하고, 실수로 호출하지 않으면 문제가 될 것이다. 그리고 호출하는 것 자체도 중복이다.
정리하면 공통 처리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컨트롤러 호출 전에 먼저 공통 기능을 처리해야 한다.
소위 수문장 역할을 하는 기능이 필요하다.프론트 컨트롤러(Front Controller) 패턴을 도입하면 이런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다.
스프링 MVC의 핵심은 바로 이 프론트 컨트롤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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